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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상식

조금은 불공평하지만 꼭 필요한, 블루라운드와 노동라운드는 같은 말

by 시장풍경 2018. 5. 4.

목차

     

    여러분

    블루라운드

    라는 말 들어보셨습니까? 보통 옷과 같은 패션 업계에서 사용하는 말이기도 하지만 사회적인 용어로 블루라운드는 노동라운드와 같은 말입니다. 그렇다면 블루라운드 뜻은 무엇이고 어찌하여

    노동라운드

    와 동의어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블루라운드란?

     

    전 세계 근로조건의 표준화를 목적으로 한 다자간 협상이라는 뜻으로 선진국의 입장에서 개발도상국들의 저임금 노동력에 의한 공산품의 가격경쟁력이 불공평하므로 이를 시정하는 방법에 대하여 논의하자는 것으로 개발도상국이나 저개발 국가들은 블루라운드 추진을 반대.

     

    블루라운드, 다른말로 노동라운드는 1991년 게파트 미국 하원 원내총무가 개발도상국에 대하여 무역공세를 강하시키자는 내용의 법안을 제출하면서 처음 사용되었는데, 1994년부터 국제노동기구(ILO)를 중심으로 본격 논의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조금은 불공평하다고 볼 수도 있는 협상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자국민을 보호하자는 입장에서는 국가로서 어쩔 수 없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10년전 쯤 중국이 엄청난 노동 집약적 산업으로 인해 커가고 있을 때, 이러한 값싼 노동력들이 만들어낸 제품이 우리나라에 아무 재제 없이 들어온다면 노동력을 바탕으로 한 산업은 모두 대부분 가격경쟁력에서 뒤쳐지게 됩니다.

     

    지금은 블루라운드라는 용어 보다는 각 나라의 FTA 협정 등으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등의 차이점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서로간의 무역 합의점을 찾아내고 있지만 결국 이러한 FTA 협정도 블루라운드를 기반으로 자국민을 보호할 수 밖에 없는 정책이 변화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조금은 불공평해보이지만 어쩌면 꼭 필요한 블루라운드 그리고 그와 같은 말인 노동라운드, 이제 어떤 의미인지 아셨죠? 내일부터 3일간 연휴입니다. 모두 행복한 연휴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