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사&상식

차프타와 친디아 중국의 자유무역협정

by 시장풍경 2018. 4. 12.

목차

     

    차프타와 친디아를 아십니까? 차프타는 현재 미국과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의 자유무역협정 중 하나로, 중국은 세계 여러 나라들과 자유무역협정을 맺고 있는데 이번 시간에는 차프타와 중국과 인도를 일컫는 용어인 친디아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차프타란?

     

    중국 아세안 자유무역협정(China-ASEAN Free Trade Agreement)의 줄임말로 중국과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10개국) 사이에 체결한 자유무역협정(FTA)를 말합니다. 아세안 10개국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타이, 싱가포르, 브루나이,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입니다.



    차프타는 2005년 7월 1일부터 공식적으로 발효된 중국의 FTA로 7445개의 품목에 대하여 점진적으로 관세를 인하 및 폐지하는 것으로 인구 19억명, 역내 총생산 6조달러, 뮤역규모 4조5천억 달러에 이르며 유럽연합(EU),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과 함께 세계 3대 경제블록이지만 인구와 잠재력을 따지면 그 당시 사실상 세계 최대 시장이라고 불렸습니다.

     

     

     

     

     

    친디아란?

     

    중국(China)과 인도(India)의 앞뒤 글자를 붙여 만든 합성어. 당시 2000년대 들어서 빠른 경제성장을 이뤄나가고 있는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등 신흥 4개국을 일컫는 브릭스(BRICs)에서 특히 중국과 인도 두 나라가 21세기 세계 경제를 주도할 것이라는 뜻으로 만들어낸 신조어.

     

    즉, 친디아는 중국의 자유무역협정 중 하나가 아니라 중국과 인도를 함께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실제로 중국은 현재 미국과 무역전쟁을 벌일 정도로 막강한 국가가 되었고, 13억 인구를 움직이는 중국 경제 규모는 상당히 거대합니다.

     

    이 외에도 중국은 개별 국가들과 활발한 FTA를 맺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물론 현재 무역전쟁을 벌이는 미국 그리고 스위스, 아이슬란드, 칠레, 파키스탄, 뉴질랜드, 노르웨이, 모잠비크, 싱가포르, 코스타리카, 아이슬란드, 호주, 싱가포르, GCC 등과 FTA를 체결했거나 협상을 추진중이며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한중일 3국간의 FTA도 현재 발효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