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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관련 뉴스 기사를 접하다 보면 가끔 '베어마켓(bear market)'이라는 용어를 접하게 됩니다.
베어는 보통 곰, 참다, 견디다 라는 뜻이 있는데 여기에서는 곰의 행동을 빗댄 표현입니다.
곰은 싸움을 할 때 아래로 내려 찍는 자세를 취하는데, 이러한 행동을 빗대어 주식시장 하락장을 베어 마켓(Bear market)이라고 부릅니다.
혹은 곰이 느리다는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느려 터진 '거래가 부진한 약세 시장'을 의미한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곰 입장에서는 조금 억울할 수도 있는 별명 아닌 별명이겠네요.
이에 반대되는 용어도 있습니다. 바로 불마켓(Bull market) 입니다. 베어마켓이 하락장을 의미한다고 했으니 불마켓은 상승장을 의미하겠죠? 맞습니다.
'Bull' 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개인적으로는 미국의 NBA 농구팀 '시카고 불스'가 상상됩니다. 시카고 불스의 구단 엠블렘 역시 황소 모양으로 아마 스포츠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주식시장 상승시, 황소가 뿔로 주가를 들어 올리는 것과 같다고 하여 장기간에 걸친 주가 상승장이나 대세상승장은 불마켓(Bull market) 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하락을 일컫는 곰에 비해서는 굉장히 좋은 별명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곰 VS 황소
주식시장에서는 당연히 황소가 뿔로 주가를 들어올리는 상승장을 염원하게 됩니다.
상승장에서는 주식을 왠만큼 했다는 사람은 고수 소리를 듣게 되며 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도 초심자의 행운이 돌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하락장에서는 고수 소리를 듣던 주식을 왠만큼 하는 사람들도 허우적거릴 가능성이 크고 초심자의 행운을 받았던 주식 초보자들은 패닉 상태에 빠지기도 합니다.
하락장에서 리스크를 관리하면서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만 해도 주식 고수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주식을 겪을 만큼 겪어 봤다고 얘기하기 위해서는 장기 하락 추세를 한번쯤은 겪어봐야 한다고 합니다.
제 기억으로 2008년 당시가 굉장히 큰 하락장세였던 것으로 기억하며 가장 최근에는 2016년 증시가 조금 좋지 않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락 장세가 1년 이상 이어지면 왠만큼 멘탈이 강한 분들도 견디기 힘들기 때문에 그런 장이 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베어마켓과 불마켓 곰 VS 황소 싸움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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