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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상식

빙부상 뜻, 생소한 빙모상은 뭘까

by 시장풍경 2019. 1. 9.

목차

    저와 같은 30대가 되면 '빙부상', '빙모상'이라는 단어를 종종 접하게 됩니다. 자주 잃어나지는 않지만 결혼한 친구들에게서 종종 들려오는 소식인데요, 과연

    빙부상 뜻

    과 빙모상은 무었일까요?

     

     

    빙부와 빙모는 장인어른과 장모님을 높여 부르는 말입니다. 평소에는 사용하지 않고, 돌아가신 후에 높여 부르는 말로 '聘(부를빙)'은 '장가를 들다' 라는 뜻이고, '父(아비부)'는 '아버지'를 뜻하는데, 장가를 들어 생긴 아버지, 즉 장인어른을 뜻합니다.



     

    빙부상은 장인어른이 돌아가셨다는 이야기이고, 빙모상은 장모님이 돌아가셨다는 의미로 받아들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평소에 장인어른과 장모님을 '빙부', '빙모'라고 부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을 당한 뒤 접할 수 있는 생소한 단어이기 때문에 처음 접하면 무슨 뜻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죠.

     

     

    최근 제 지인도 회사에서만 두 번의 빙부상을 치뤘다고 하는데, 이런 일 보면 현재 살아계실 때, 부모님께 잘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람은 언젠가는 죽는다고 하지만, 내 주변에서 누군가 죽는다면 그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죠.

     

    <출처 : 드라마 고백부부 방송 화면 캡쳐>

     

    빙부상이나 빙모상을 생각해보니 드라마 '고백부부'의 한 장면이 생각나네요. 드라마 고백부부에서 주인공인 최반도 기준으로 '빙모상'을 당했는데, 이 때 와이프 옆에 있어주지 못해, 스스로도 죄책감에 시달렸고, 와이프인 최진주 역시 이에 대한 서운함을 얘기했던 장면이 떠오릅니다.

     

    빙모상 같은 경우, 아내가 받는 충격이 상당하기 때문에, 옆에 있는 사람이 큰 힘이 되어 주어야 합니다.

     

    본격적인 겨울이 왔기 때문에, 이럴 때 심장질환과 같은 혈액순환 관련 질병이 찾아오기 쉽다고 하니 모두들 건강 관리 유의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