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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상식

머머리 뜻 댕댕이와 관련이 있다?

by 시장풍경 2018.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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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댓글을 보면 머머리나 댕댕이라는 말이 자주 등장합니다. 예전에 괄도네넴띤 뜻을 설명하는 포스팅을 읽어보시면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2018/08/23 - [시사&상식] - 자만추 괄도네넴띤 이런 뜻이었어?)

     

    과연 머머리 뜻이 무언인지 아래 글자를 보고 유추해 보시죠.

     

     

    위의 머머리 글자에서 뭐가 보이시나요? 힌트는 앞 글자의 자음과 모음에 있습니다.



     

    유추해 보고, 스크롤을 내려 아래 머머리 글자를 다시 보시죠.

     

     

    머머리 앞글자인 '머'를 자음과 모음을 떨어트려 놓았을 경우 '대'자로 읽을 수 있는데, 이 때문에 대머리를 머머리라고 부른다고 하는 군요.



     

    괄도네넴띤도 자음과 모음을 따로, 혹은 함께 읽으면 팔도비빔면이 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요즘 세대는 이렇게 자음과 모음을 분리해 신조어를 만들어 사용한다고 하네요. 생각해보면 '댕댕이'도 같은 이치입니다.

     

    '멍멍이'에서 멍멍의 머를 ㄷ+ㅐ로 분리하여 댕댕이라고 부르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머머리 함부로 사용해서는 안되는 단어입니다. 제 주변에 탈모인들이 꽤 있기에, 그들이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는지 알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