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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테일법칙은 굉장히 광범위하게 사용됩니다. 각종 경제 용어에 자주 등장하며 사회 각 전반에 걸쳐 어떠한 현상을 설명할 때 롱테일법칙과 이에 반대되는 파레토법칙을 예로 드는 사람들이 상당수 존재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이러한 롱테일법칙의 뜻과 블로그 실시간 검색어 키워드 포스팅에 대한 Tip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롱테일법칙(Long Tail theory)이란?
'결과물의 80%는 조직의 20%에 의해 생산된다'라는 파레토법칙에 반대되는 것으로, '사소한 다수'가 20%의 '핵심 소수' 보다 뛰어난 가치를 창출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 동안 이와 같은 8대 2 법칙은 비즈니스 분야에서 황금비율로 받아들여지면서 마케팅의 기본 토대가 되기도 했습니다. 인기상품을 고객의 눈에 잘 띄는 곳에 진열하여 판매하거나 소수의 우수고객을 우대하는 등의 마케팅 기법은 파레토법칙에 의거한 마케팅 전략입니다.
이와 정확히 반대되는 롱테일법칙은 이 때문에 '역 파레토법칙'이라고도 부릅니다. 예를 들면 온라인 서점인 아마존닷컴의 전체 수익 가운데 절반 이상은 오프라인 서점에서 서가에 비치하지 않는 비주류 단행본이나 희귀본 등 이른바 '잘 팔리지 않는 책' 들에 의해 축적되고 인터넷 포털 구글의 주요 수익원은 <포춘>에서 500대 기업으로 선정한 '거대 기업'들이 아니라 꽃배달 업체나 제과점 등 '자잘한' 광고주 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롱테일전략은 저와 같은 블로거들이라면 특히나 더 와닿는 법칙이기도 합니다. 포털에 떠있는
실시간 검색어로 포스팅
을 해 만일 상위노출이 된다면 1~2만명의 방문자는 몇시간만에 금세 모은다고 합니다.
혹은 N포털 최상단에 포스팅이 노출될 경우 기본 10만 단위로 방문자수가 움직이기 때문에 하루에 200명 정도의 방문자를 가진 저로서는 혹하는 마음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시간검색어로 포스팅하는 것은 블로그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것이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블로그의 체류시간입니다. 블로그를 하는 사람들의 입에서는 '블로그지수'라는 말이 통용되는데, 체류시간은 블로그지수에 영향을 크게 미치는 요소입니다.
보통 실시간검색어로 블로그에 유입이 된다면 그 포스팅에 정확한 내용으로 구독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줄만한 양질의 포스팅이 되어있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경우가 허다하고, 그렇게 된다면 사람들은 검색해서 들어왔을지언정 이 블로그에 오래 남아 있지 않고 대다수는 5초를 버티지 못하고 블로그를 떠나게 됩니다.
이렇게 된다면 각 포털에서는 이 블로그의 체류시간을 체크해 품질을 낮춘다는 풍문도 있습니다. 정확하지는 않은 것이 포털 사이트서 이러한 현상에 대해 정확한 고지를 꺼리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이용자들이 '그러한 것 같다' 라는 생각인 것 같고 저 역시도 그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양질의 포스팅이 기반이 되지 않는다면 실시간 검색어 키워드를 이용하여 블로그에 포스팅하는 것은 방문자들의 평균 체류시간을 떨어트려 블로그의 지수를 떨어트릴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블로거들이 권하는 방법은 아닙니다.
고수익을 올리는 블로거들은 '롱테일 키워드'를 찾으라는 한결같은 조언을 합니다. 즉, 잠깐 떠올랐다 사라지는 검색어가 아닌, 사용자들이 꾸준히 검색해보는 키워드를 찾아내어 포스팅한다면 굳이 최상단 노출이 아니더라도 내 글을 보러 찾아오는 구독자가 있고, 그렇게 구독자에게 좋은 내용을 전달한다면 롱테일 키워드는 블로그에 큰 무기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롱테일 키워드를 공략하기에 앞서 양질의 포스팅은 필수입니다. 글자수만 채우는 것이 아닌 정말로 사용자들에게 전달할 내용을 중구남방으로 적어놓지 않고 잘 전달하는 블로그는 구독자들의 체류시간을 늘려 롱테일 키워드 효과를 가져다주게 됩니다.
즉, 정리해보면 블로그에서는 파레토의 법칙에 가까운 실시간 검색어 키워드보다는
롱테일 법칙
에 가까운 롱테일 키워드를 공략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이렇게 롱테일 키워드를 쌓아 놓다 보면 언젠가는 이 롱테일 키워드가 파레토 키워드가 되어 꾸준한 방문자 유입을 가져다 줄 수 있으니 롱테일 키워드 공략 신경써서 접근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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