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친구에게 좋지 않은 일이 연달아 일어나면서 "나 삼재인가봐"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삼재란 민간 신앙에서 사람에게 닥치는 세가지 재해를 뜻하는데, 9년마다 주기적으로 삼재년을 맞이하게 되고 삼재운이 든 첫해를 '들삼재', 둘째 해를 '누울삼재', 셋째 해를 '날삼재' 라고 한다고 합니다.

쉽게말해 십이간지 띠를 기준으로 삼재가 정해지는데, 대충 9년마다 주기적으로 삼재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아홉수라고 하는 나이대에 삼재가 시작한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텐데, 자신의 삼재띠를 알고 싶으면 계산법을 익히는 것 보다 포털에 검색해 보면 다 나옵니다.

다음 포털에

2018년 삼재띠

라고 검색해보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타납니다.

다음 포털에서 검색해 보았을 때, 2018년 삼재띠는 호랑이띠와 말띠, 개띠 입니다. 즉 74년생, 86년생, 98년생인 호랑이띠와 66년생, 78년생, 90년생의 말띠 그리고 70년생, 82년생, 94년생의 개띠입니다.

2019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2019년 삼재띠

도 한 번 알아볼까요?

2019 삼재띠는 뱀띠와 닭띠, 소띠 입니다. 65년생과 77년생, 89년생 뱀띠와 69년생, 81년생, 93년생의 닭띠 그리고 61년생, 73년생, 85년생의 소띠가 2019년 삼재에 해당하는 띠입니다.

3재는 위에서 이야기 한대로 민간신앙입니다.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데, 예전 어른들은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더군요.

3재를 이겨내는 방법은 삶의 자세입니다. 저는 오히려 3재 기간이었던 29세 때 동갑 친구들에 비해 많은 돈을 벌기도 했을 만큼 결코 삼재가 나쁘게 다가오지 않았습니다.

삼재에 너무 연연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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