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금지 수혜주 총정리(Top 10 종목)

안녕하십니까 재무제표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금융당국이 결국 공매도 금지 정책을 시행하자 투자자들이 공매도 금지 수혜주 찾기에 분주합니다.

 

지난주 해외 증시 뿐만 아니라 국내 증시까지 폭락하자 그동안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 요건을 완화해 공매도를 제한 수위를 높이던 금융당국이 오늘부터 9월 15일까지 6개월간 코스피와 코스닥, 코넥스 시장의 모든 종목에 대한 공매도를 금지합니다.

 

 

이 때문에 투자자들은 공매도 금지 수혜주에 대해 어떤 종목이 수혜주로 떠오를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실 공매도 수혜주는 정해진 바가 없습니다. 단지, 그동안 공매도 매매비중이 높았던 종목들이나 공매도 잔고 수량이 많은 종목들이 공매도 수혜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공매도 종합포털 사이트를 활용하면 공매도에 대한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데, 이 사이트를 통해 공매도 금지 수혜주를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종목별 공매도 잔고 현황을 통해 수혜주 측정

 

 

공매도 종합 포털 사이트에 접속해 상단의 공매도 통계 - 공매도 잔고 현황 - 종목별 공매도 잔고 현황을 통해 현재 공매도 잔고가 많은 종목 순으로 공매도 금지 수혜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별로 나누어 검색할 수 있게 되어있는데, 코스피 시장에서는 지난 한 달간 공매도 잔고 비중이 가장 높은 종목은 셀트리온(068270)으로 9.23%의 공매도 잔고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 달간 기준이기 때문에, 기간을 늘린다거나 줄일 경우, 검색 결과는 달라질 수 있는데, 코스피 시장의 공매도 잔고 현황 순위대로라면 셀트리온과 롯데관광개발, 두산인프라코어, 하나투어, LG디스플레이가 공매도 금지 수혜주로 거론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엔 코스닥 시장의 공매도 금지 수혜주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같은 메뉴에서 시장구분을 코스닥시장으로 변경 후 공매도 잔고 현황을 검색하면 최근 한 달 간 공매도 잔고 비중이 가장 높은 종목은 헬릭스미스(084990)로 나타납니다.

 

헬릭스미스에 이어 에이치엘비와 케이엠더블유, 에이치엘비생명과학, 네이처셀 등이 비교적 최근 한 달간 공매도 잔고 비중이 높게 나타난 종목으로 검색되어 공매도 금지 수혜주로 거론될 수 있는 종목들입니다.

 

그 외 공매도 금지 수혜주 예상 종목들

위에서 언급했듯이 공매도 금지 수혜주는 주식시장의 어떠한 테마주 섹터처럼 일정하게 정해져있지 않습니다.

 

또한 위에서 설명한 공매도 매매 비중이 높다고하여 공매도 금지 수혜주로 움직일 수 있다는 것도 어디까지나 추측이며, 정형화된 자료가 아니기 때문에, 정확히 말한다면 '최근 한 달 동안 공매도 잔고 비중이 높은 종목'이라고 해야 맞을 것 같습니다.

 

 

코스피 시장에서 공매도 금지 수혜주로 움직일 수 있는 종목은 위에서 언급한 5종목 외에도 인스코비와 호텔신라, 휠라홀딩스, 아모레퍼시픽, 후성, 파미셀, 두산중공업, 삼성제약, 삼성중공업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위 종목들은 최근 한 달 동안 공매도 잔고 비중이 높은 종목들로, 이번 공매도 한시적 금지로 인해 공매도가 금지되어 수혜를 볼 가능성이 비교적 높은 종목들입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위에서 언급한 다섯 종목 외에도 엘앤에프와 비에이치, 에스티큐브, 국일제지, 펩트론, 톱텍, CMG제약, 코미팜, 파트론 등의 종목들이 비교적 최근 한 달 동안 공매도 잔고 비중이 높은 종목들로, 대부분 5%이상 공매도 잔고 비중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언급하지만 공매도 금지 수혜주는 정형화되어 있지 않고, 위에서 언급한 종목들도 공매도 금지 수혜주가 아닐 수 있으니, 위 자료는 참고만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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